[메가경제=주영래 기자] BYD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양왕(YANGWANG)이 U9의 고성능 트랙 전용 모델인 ‘양왕 U9 Xtreme(U9X)’을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 세계 30대 한정 판매되는 이번 모델은 고객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며 희소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췄다.
U9X는 세계 최초로 전기차 최고 속도 496.22km/h를 기록했으며,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6분 59초 157의 랩타임을 달성해 ‘최고 속도’와 ‘트랙 퍼포먼스’ 두 영역 모두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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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의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양왕 |
차량은 1,200V 초고압 플랫폼과 3만 rpm급 전기모터 4개를 탑재해 총 3,000Ps 이상의 출력을 발휘한다. 트랙 전용 블레이드 배터리, 티타늄 합금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세미 슬릭 타이어 등도 적용됐다.
BYD 측은 “U9X는 중국 브랜드가 글로벌 하이퍼포먼스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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