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KLPGA 부산으로 옮겼다…지역 골프 저변 확대

조선·금속 / 박제성 기자 / 2026-10-01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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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단 창단 이어 대회까지…유망주 육성·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J중공업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를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다.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 집중됐던 프로골프 대회를 연고지 부산으로 유치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육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동부건설과 공동 주최하는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을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부산 에이원CC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2026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포스터[사진=HJ중공업]

 

그동안 전북 익산에서 열렸던 대회를 부산으로 옮긴 것으로, 총 108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원,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HJ중공업은 지난 7월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에 이어 이번 대회 공동 주최에도 나서며 골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소속 선수인 조아연과 홍정민, 김민서3도 출전한다. 2019년 KLPGA 신인왕 조아연과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의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부산시골프협회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초·중등 골프 유망주를 초청해 프로선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경기 중 버디와 이글 등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채리티존’도 운영한다. 적립금은 대회 종료 후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암과 팬 참여 행사 등도 마련해 대회를 지역 스포츠 축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광식 부산시골프협회장은 “지역 골프 유망주들이 제2의 최혜진으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와 부산시골프협회, HJ중공업이 협력해 유망주 발굴과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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