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이 <폭싹 속았수다>의 기세를 꺾고 인기 콘텐츠 1위 자리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왓챠는 11일 4월 2주차(4월 3일~4월 9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4월 2주차 1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악연>으로, 4일 공개 직후 빠르게 정상을 꿰찼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의 첫 시리즈 작품이다. ‘목격남’(박해수), ‘주연’(신민아), ‘사채남’(이희준), ‘길룡’(김성균), ‘안경남’(이광수), ‘유정’(공승연)까지, 각자 다른 사연과 욕망을 가진 인물들과 매화 예상할 수 없는 반전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2위는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위는 이병헌 주연의 영화 <승부>로 모두 지난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하정우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는 4월 2일 개봉 이후 4위로 신규 진입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하정우를 비롯해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어서 5~8위는 각각 박형식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이제훈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박은빈, 설경구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차지했다.
9위는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마지막 10위는 공명, 김민하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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