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초등생 105명 대상 ‘비행기 모드ON’ 진행…디지털 과의존 예방

사회 / 정태현 기자 / 2026-09-28 13: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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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감초 6학년 4개 학급 참여…소셜미디어 교육·골든벨 진행
초등생 눈높이에 맞춰 난이도 조정…대학·지역단체 협력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디지털 사용법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상구는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10일과 17일 이틀간 주감초등학교 6학년 4개 학급 10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성화사업 ‘비행기 모드ON’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 서태경 사상구청장과 참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사상구]


지난 10일에는 소셜미디어 정보 전달 교육을 실시했으며, 17일에는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이용 습관을 돌아보고 디지털 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대상을 낮췄다. 교육 난이도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조정하고 퀴즈대회에 미션 요소를 추가해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해 첫 사업에는 신라중학교 1학년 111명이 참여해 소셜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과 디지털 중독·도파민 작용·자기조절 등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를 진행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중독회복이음센터는 프로그램 자문과 협력기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온열린문화공동체도 전문강사진 구성과 교육 운영을 지원했다.

김윤희 사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스마트폰의 비행기 모드처럼 디지털 기기에서 잠시 벗어나 청소년이 스스로 생활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가 생활에 깊이 자리 잡았지만 청소년기의 과도한 디지털 몰입은 건강한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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