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자 거래내역 배치 수집 API’조회정보 DB 자동 적재
'실시간 거래내역 대량 조회 API'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강화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쿠콘이 우리자산신탁에 계좌 거래내역 대량 조회 API를 제공한다. 쿠콘 API로 수천 개 금융기관 계좌 거래내역을 안정적으로 조회가능해 업무 효율이 증대된다. ‘전일자 거래내역 배치 수집 API’가 조회한 금융 정보 ERP DB에 자동 적재되 기업자금관리가 용이하다. 또, ‘실시간 거래내역 대량 조회 API’를 통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강화로 기업 금융사고을 사전에 차단한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우리자산신탁(대표 이종근)에 대량의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해 신탁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 |
▲쿠콘이 수많은 계좌 거래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API를 통해 우리자산신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미지=웹케시그룹 제공] |
신탁사는 매일 계좌의 실제 거래내역과 내부 ERP 상의 잔액을 대조하는 자금대사 업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보유 금융기관 계좌가 수천 개에 달하는 신탁사 특성상 자금대사 업무 수행을 위한 계좌 거래내역 조회 시 시스템 과부하, 내역 누락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수의 금융기관 계좌를 보유한 우리자산신탁은 쿠콘 API를 통해 대량의 계좌 거래내역을 분할 조회함으로써 업무 처리시간 단축 및 오류 발생 개선에 나선다.
우리자산신탁이 도입한 쿠콘의 ‘전일자 거래내역 배치 수집 API’는 기업이 거래하는 은행의 계좌 거래내역 및 잔액을 일정 건수 단위로 분할 조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조회한 계좌 거래내역과 잔액 정보는 도입 기업이 이용하는 ERP DB에 자동으로 적재함으로써 기업은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우리자산신탁은 ‘실시간 거래내역 대량 조회 API’도 추가로 도입해 기존에 운영 중이었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우리자산신탁이 이번에 도입한 쿠콘 API 2종은 수많은 계좌의 대량 거래내역을 관리해야 하는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개발된 API로 많은 고객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쿠콘은 앞으로도 고객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API를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5만 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 종의 API 형태로 제공한다. 쿠콘의 데이터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에 핵심 자원으로 활용된다. 2022년 12월에는 신규 데이터전문기관 예비 지정을 받아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