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2023 중국(제남)-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가 지난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 교류회는 중한보건의료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지난 5년간 중국 제남에서 열렸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 |
▲ 지난 2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중국(제남)-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참석자들이 함께한 모습 [사진=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
행사는 한중 의료보건산업의 발전과 의료 미용, 종양 퇴치, 바이오메디컬단지 운영 발전 방안을 논의해 제남국제의학센터와 한국우수산업단지와의 교류를 추진해 성공적인 국제화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제남시 인민정부외사사무실, 제남국제의학센터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경제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한·중 보건의료협력 교류회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유관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협 제남시 주석과 레이지에 제남국제의학센터건설지휘부 총지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 조용준 동구바이오 대표,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마진롱 산동대 국제부인아동병원장, 박양수 한국드림성형외과의원 대표원장, 한위칭 상해에얼온생명과기유한회사 CEO의 발표를 통해 협력 내용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제남국제의학센터 소개, 국제전문가 초빙식, 중한협력사업 계약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보건의료협력교류회 관계자는 "한·중 의료 분야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가는데 더욱 속도를 내고 최상의 의료 협력 모델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