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반년 만에 5배 증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중국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 기대를 바탕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순자산도 반년 만에 약 5배로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가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54종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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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지난달 30일 수정 기준가 기준 121.4%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39.2%다. 순자산은 지난해 말 1265억원에서 지난달 30일 기준 6533억원으로 늘며 반년 만에 약 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 중국 투자 ETF 가운데 순자산 2위 규모로 성장했다.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FactSet China Semiconductor 지수를 추종하며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팹리스)와 파운드리, 장비, 메모리 등 핵심 분야 대표 기업을 편입하고 있으며 주요 종목은 기가디바이스(GigaDevice), 캠브리콘(Cambricon), 나우라(NAURA), 하이곤(Hygon) 등이다.
최근 중국 반도체 산업은 정부의 반도체 자립 정책과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이후 공급망 내재화가 빨라지면서 설계와 장비, 메모리 등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정책과 AI 칩 국산화 수요가 본격화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는 중국 반도체 밸류체인 성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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