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AI 인프라 수요 겨냥…대형 가스터빈 수주 확대 기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제작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을 미국 AI 기업 스페이스XAI에 공급하며 글로벌 빅테크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산 가스터빈이 해외 AI 기업 공급망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북미 수주 확대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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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MW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가운데)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
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창원 본사에서 스페이스XAI에 공급할 S2 380MW 가스터빈(DGT6-300H) 출하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스페이스XAI 관계자와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기술 규격을 충족한 이번 공급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를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한 대형 가스터빈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출을 북미 대형 가스터빈 시장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 공급망에 진입하며 국내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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