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G가 선진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문화 협의체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Global Jr. Committee)’ 2기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9일 열린 임명식에는 방경만 사장이 직접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하고, 젊은 구성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는 KT&G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소통 창구로, 2030세대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영진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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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Global Jr. Committee' 2기 출범 |
올해 새롭게 출범한 2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 영업, 제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9개월간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뿐 아니라 실질적인 실행까지 주도할 예정이다.
KT&G는 이번 2기 활동의 핵심 방향으로 ‘실행 중심’을 제시했다. 조직 내 이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사 캠페인과 구성원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감대 형성과 소통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1기는 Y자형 인사제도(관리자형-전문가형 이원화) 도입 제안과 직무 트렌드 기반 공개 강연 개최 등 혁신적 아이디어로 구성원과 경영진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은 경영진과 구성원 간의 지속적인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글로벌 주니어 커미티를 통해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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