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주요 병원 초청 의료 AX 세미나 개최

통신·미디어 / 황성완 기자 / 2026-10-21 1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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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지역거점병원 관계자 60여명 참석…의료 AX 혁신 사례 공유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거점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KT AXis: 의료 2026'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T CI. [사진=KT]

이날 행사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지역거점공공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KT가 지난 1일 공개한 '의료 표준화 모델'을 병원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T는 의료 분야의 최신 AX 동향과 선도 병원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병원별 환경과 수요에 맞춰 데이터·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KT가 선보인 ‘의료 표준화 모델’은 병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도입할 수 있도록 통신·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의료 데이터 플랫폼, AI 서비스까지 통합한 AX 모델이다. ▲환자 진료 경험 개선 ▲의료진의 진료 품질과 편의 향상 ▲병원 운영 효율화 등 의료기관의 공통적인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각 병원의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 환경에 맞춰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미나에서는 장대성 KT Enterprise혁신담당(상무)이 의료 표준화 모델의 주요 구성과 활용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KPMG 최종원 파트너가 국내 의료 AX 시장 동향과 선도 병원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의료기관의 데이터·AI 도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과제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KT는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은 전자의무기록과 의료영상, 검사·연구 데이터 등 병원 내 분산된 정보를 표준화하고 연계해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수술실 스케줄 에이전트는 수술·병상·인력 현황을 연계해 수술실 일정 수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술 취소나 지연, 응급 상황으로 인한 일정 변경 시 대체 일정을 추천해 의료 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 행사에서는 AI가 수술실 일정을 추천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시연 영상으로 선보였다.

 

환자 접점의 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환자 어시스턴트’도 소개했다. AI 보이스봇을 기반으로 24시간 환자 문의에 응대하고, 증상에 따른 진료과 안내와 예약 접수, 진료 후 안내 등을 지원한다. KT는 실제 상담과 예약 응대 시연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병원 상담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KT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전국 주요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 표준화 모델을 기반으로 병원별 우선 과제에 맞춘 AX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등 의료기관이 단계적으로 AX를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장대성 상무는 "병원마다 해결해야 할 과제와 시스템 환경은 다르지만,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개선할 수 있는 공통적인 업무 영역이 존재한다"며 "KT는 의료 표준화 모델을 통해 검증된 기능을 모듈화해 제공함으로써 병원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의료 AX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인천광역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원팀(KT·현대자동차·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과 함께 인천 도서 지역에서 공공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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