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참여…로봇시장 전망·사업화 전략 공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로봇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있다. 기존 자동차 부품 생산에 활용하던 정밀가공 기술과 제조 역량을 로봇 분야로 확장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과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의 로봇 산업 진출 전략과 성공 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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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 로고. |
이번 행사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로봇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펴보고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 가공 기술을 보유한 DN솔루션즈가 후원했다.
자동차와 로봇 산업 모두 정밀한 부품 가공과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축적한 기술력을 로봇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과 한국자동차연구원, DN솔루션즈 등이 참여해 로봇 산업의 시장 전망과 글로벌 경쟁 환경, 부품기업의 진출 전략 및 가공 기술 등을 공유했다.
이택성 조합 이사장은 "자동차 부품기업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제조기술과 품질경쟁력은 로봇산업에서도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업별 역량에 맞는 진출 분야를 찾고 로봇기업과의 협력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석태 한국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도 자동차 부품기업의 제조 역량이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양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동차 부품기업과 로봇기업 간 기술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AI·로봇산업협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2026 로보월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DN솔루션즈 등 국내외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1100개 부스 규모로 로봇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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