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네이버가 25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수력 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 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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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 PPA를 체결했다.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책임리더. [사진=네이버] |
계약에 따라 네이버는 수력 발전에 의한 전력을 본사 사옥인 '1784'에 도입하게 된다.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 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요금 변동 없이 재생에너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효율적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수공 용담 제2 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기가와트시)를 직접 거래해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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