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주택 시장은 최근 4년간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PF 대출 경색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추진해 온 사업 대부분이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은 인천 강화군 선원면창리에 신규 아파트 단지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특화 설계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눈길을 동시에 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단지는 총 132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71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59㎡, 72㎡, 84㎡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전 세대에 우물천장 설계가 적용되며, LG 홈 IoT 시스템이 도입돼 외부에서도 집 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환경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입주민 전용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은 물론 조식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다이닝 공간이 마련돼 주거 편의를 한층 높인다.
강화도에서는 최초로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개념도 도입한다. 가구당 평균 1.5대 수준의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서,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모든 차량은 지하에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마련된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내에 학교, 시장, 병원, 터미널이 고루 분포해 있으며, 실제로 2㎞ 내에 학군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두산위브 센트럴파크 강화는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강화도의 미래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쾌적한 환경과 교통 인프라 개선, 각종 개발 사업이 맞물려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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