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K-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8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플랫아이언 지역에서 열리는 ‘KOOM(꿈) Week 2026’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신라면을 주제로 한 ‘농심관’ 부스를 마련한다. 신라면의 브랜드 역사와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세계 100여개국에 판매되는 대한민국 대표 K라면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도전과 혁신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농심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브랜드 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계기로 브랜드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부각하려는 취지다.
행사장 외부에서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농심은 행사장 앞 23번가에서 뉴욕 외식 브랜드 ‘에브리데일리(Everydaily)’와 협업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푸드트럭에서는 신라면 돈까스 버거, 짜파게티 떡볶이, 신라면 툼바 떡볶이 등 농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판매한다. 라면과 스낵 등 기존 제품을 다양한 외식 메뉴로 확장해 현지 소비자에게 새로운 K푸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전시와 현지 식음료 체험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심은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에게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신라면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K브랜드와 K컬처가 한자리에 모이는 뉴욕에서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신라면의 헤리티지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는 농심의 정신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561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47.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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