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제주와 중국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대폭 확대되면서 여행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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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
중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관광 비수기인 동절기에 잠정 축소했던 제주 직항 노선이 12개 도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중국 직항 항공편은 19% 확대된 총 112편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한중 양국 관계의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제주 특급 호텔들이 색다른 눈길을 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 대표 호텔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와 제주 신화월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고급인 6성급 스위트로 평가받는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붉은 지붕의 고급스러운 단층형 건축물 구조와 지중해 도시를 산책하는 것 같은 이국적 정취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모은다.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촬영지로 유명한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톱스타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제주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친구와의 우정여행 뿐만 아니라 쇼핑여행, 가족여행 등에 적합한 것이 장점이다.
다채로운 40여개의 F&B을 갖춘 제주 신화월드는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주 신화월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시즌별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국영 항공사인 남방항공은 늘어난 관광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부터 제주-장춘 노선을 주 2회 운항하며, 춘추항공은 제주-광저우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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