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철도·교통 / 문기환 기자 / 2026-07-22 13:07:42
핵심 기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 우수성 인정받아 지정
부산 양산선 신호(KTCS-M) 및 통신(LTE-R) 동시 구축…올해 완공 목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 에스트래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과기정통부의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술 혁신 역량이 탁월하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심사에서 무선통신 기반 차세대 신호시스템인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M)’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향후 3년간 국가 R&D 사업 참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해당 기술은 지상 및 차상장치 핵심 요소 모두 국제 최고 안전 등급인 ‘SIL4’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스트래픽은 상업운전을 준비 중인 부산도시철도 양산선에서 국산화 및 전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3억 원 규모의 KTCS-M 설치 사업과 101억 원 규모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동시에 수주해, 열차 운행의 두뇌(신호)와 신경망(통신)을 한 번에 구축하는 총 254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2026년 완공 목표로 원활히 수행 중이다.

 

이는 국내 공공 노선에 국산 신호·통신 시스템을 전면 적용하는 주요 사례로, 에스트래픽은 향후 정부와 지자체의 노후 철도망 개량 및 신규 인프라 사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나아가 철도 분야에서 검증된 제어기술의 신뢰성을 도로와 도시 전체로 확대해, 차세대 ‘AI 스마트 교통’ 생태계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참여를 알린 원주 K-AI CITY 사업이 대표적이다.

 

에스트래픽은 기존 시스템 기술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AI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 워싱턴(WMATA), 샌프란시스코(BART) 등 주요 대도시 교통망에 요금 징수 게이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현지에서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워싱턴교통국이 주최한 '철도 현대화' 설명회에 공식 초청돼 자사의 핵심 기술인 KTCS-M을 성공적으로 발표했다. 관련사업은 올 연말에 입찰예정이다. 에스트래픽은 이러한 기존 납품 실적과 현지 파트너십을 연계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에 KTCS-M 및 AI 스마트 교통 솔루션 공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익 에스트래픽 연구소장은 "이번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은 당사가 독자 개발한 열차제어 및 통신 솔루션의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공인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검증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교통 인프라와 AI를 결합한 혁신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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