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요금제 출시

통신·미디어 / 신승민 기자 / 2025-05-15 12:36:36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는 월 2만9000원(3년 약정 결합 기준)으로, 유튜브 프리미엄(1만4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4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8만6천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 4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혜택과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 및 요금제 변경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기존 지니TV 이용자가 해당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최대 4만원 상당의 TV 쿠폰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KT는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 고객을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4천원권 ▲다이소 4천원권 ▲올리브영 4천원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구독료는 월 1만6900원이며, 6월 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000원이 할인돼 월 1만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제휴처 쿠폰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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