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공급·채무조정 편의 개선·보이스피싱 의심거래 차단 추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저축은행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캠페인에 동참하고 정책금융 공급과 채무조정 지원을 통한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하나저축은행은 양동원 대표와 임직원이 서민금융진흥원의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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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양동원 대표(중앙)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저축은행] |
이번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융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 시작한 공익 활동이다. 금융권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대표는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장찬 OSB저축은행 대표와 김성욱 IM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정책금융상품 공급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채무조정 신청 절차를 개선해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대출 사전심사를 강화해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등 금융사기를 적발·차단하는 소비자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불법사금융 관련 신고·상담이 이어지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안전망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아 지난 9월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관련 신고·상담은 1만3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신고·상담은 1만7538건으로 2012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해 유형별로는 미등록대부 관련 신고가 929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개편한 불법사금융예방대출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있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연 12.5%,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는 연 9.9%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액 상환 등 요건을 충족하면 납입이자의 50%를 돌려줘 실질 금리 부담을 연 5~6.3% 수준으로 낮추는 구조다.
양동원 대표는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불법사금융 위험에 노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넘어 금융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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