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휩싸인 '인천공항', 건물 외벽 불타

사회 / 주영래 기자 / 2024-02-25 12:27:09
소방관 90여 명, 펌프 차 등 30여 대 투입해 30분 만에 진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번 게이트 외부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4일 오후 3시경 소방관 90여 명과 펌프차 등 33대의 장비를 투입해 3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터미널 외부기둥과 벽이 그을렸다. 

 

▲ 인천공항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소방당국이 조기 진화해 성공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연합]

소방당국은 공항 확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외부 기둥 용적 작업 중 불꽃이 단열재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들은 화재가 진화 된 후 크레인 등 장비를 이용해 터미널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터미널 외부 기둥에서 불꽃과 연기가 확인돼 곧장 연소 확대를 저지하면서 화재를 진압했다"며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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