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철강 전기안전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제철소를 목표로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현대제철은 27일 안동일 사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부문 전기안전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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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고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현대제철 제공] |
협약에는 동반성장‧재해예방‧기술지원‧연구협력‧안전교육‧지속발전 등 6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 분야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또한 주기적인 위험성 진단으로 전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제철소 환경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설비 사고조사‧원인분석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최신 전력 설비의 전기안전 관련 연구개발에 협력하는 등 양 사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제철 전기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현대제철과 함께 뜻을 모으게 된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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