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확 달라졌다…245마력 하이브리드·AI 품고 글로벌 출격

자동차·항공 / 박제성 기자 / 2026-10-02 12:07:50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차체 키우고 '플레오스 커넥트' 첫 탑재…공간·전동화·소프트웨어 전면 강화
북미 XRT PRO·유럽 전용모델까지…2030년 글로벌 신차 100종 공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차체를 키워 공간성을 높이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AI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투싼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철의 견고함을 강조한 외관을 적용했다. 전장 4700㎜, 전폭 1905㎜로 차체를 키워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도 확보했다.

 

핵심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다.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PS), 복합연비 17.4㎞/ℓ를 확보했다. 정차 상태에서 시동을 켜지 않고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도 탑재됐다.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글레오 AI’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하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앱마켓을 통한 외부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북미에서는 가솔린·하이브리드와 함께 사륜구동, 올터레인 타이어, 높아진 지상고 등을 적용한 오프로드 특화 ‘XRT PRO’ 모델도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12일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맞춘 투싼 전용 모델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대담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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