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18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하이원 굿즈 개발 사업 최종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굿즈 개발 사업은 폐광지역 회생과 강원랜드의 설립·성장 과정을 기억하고, 연간 680만 명이 찾는 하이원리조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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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폐광지역 역사와 브랜드 가치 담은 하이원 굿즈 53종 공개 |
보고회에는 강원랜드 임직원과 상품개발·마케팅 전문가, 하이원 글로벌 서포터즈 등이 참석해 굿즈 개발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사업은 폐광지역 산업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하이원리조트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희망의 빛 ▲설렘의 빛 ▲자연의 빛 등 세 가지 테마로 53종의 굿즈를 개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과거 탄광 항장들만 사용하던 지팡이를 모티프로 한 우산과 와인 스토퍼, 폐기물 규제가 해소된 석탄경석을 활용한 세라믹 굿즈 등이 있다. 또한 하이원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운탄고도 인센스 세트’, ‘웰니스 요가타월’ 등을 함께 선보이며 힐링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민호 강원랜드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굿즈 개발 사업은 하이원리조트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탄광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폐광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리조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11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내 ‘굿즈샵’을 오픈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굿즈를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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