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그룹의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맡게 될 ESI 인턴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ESI는 다양한 직무 경험과 사업 운영을 통해 각 사업 부문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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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그룹 CI |
이 조직은 나이나 연차·직급에 관계없이 소통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도 있는 유연성과 역동성이 특징이다.
이번 채용은 패션, 리테일, 외식, 호텔, 신사업 등 B2C 비즈니스 부문의 전략기획을 포함해 인사나 재무·자금 분야에 특화된 인재도 모집한다.
특히 재무·자금 분야 합격자는 6개월간 ESI에서 근무한 뒤 그룹 CFO실로 배치된다.
서류 접수는 내달 19까지며, 합격자는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인턴으로 활동한다.
인턴십 과정을 마치면 최종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ESI는 기존 인하우스 컨설팅펌의 역할을 넘어 신사업을 기획하고 전개하는 실용적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라며 “합격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관련된 핵심사업의 방향 설정과 더불어 신사업을 론칭하는 등 실제 비즈니스 영역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인재원 부사장은 “핵심 인재는 결국 조직 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성장의 문화가 갖춰진 곳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며 “차별화된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고 싶어나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며 큰 꿈을 품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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