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 ‘가볼만할지도 가을한강편’을 2일 공개했다. 올가을에는 10월 황금연휴 등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인파가 한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강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 및 이동 정보를 알려주는 일러스트 지도다. 이번 ‘가을한강편’은 앞서 큰 호응을 얻었던 ‘야구장편’, ‘여름해변편’, ‘캠핑편’에 이은 네번째 테마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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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이번 콘텐츠는 카카오내비, 카카오 T 이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한강공원 11곳을 소개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로 가을철 방문객이 많은 ‘여의도한강공원’, 드론 라이트 쇼로 주목받은 ‘뚝섬한강공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광나루한강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업해 각 공원의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담아냈다. 각 공원별 페이지에서는 해당 공원의 특징과 즐길 거리는 물론, 최적 이동수단, 축제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간대별 이용객 분포, 요일별 방문자 비율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독보적인 이동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들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해 나만의 여유로운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이번 콘텐츠의 백미는 ‘한강공원 이동 리포트’다. ‘한강공원 이동 리포트’는 카카오내비뿐만 아니라 카카오 T 택시, 펫 등 광범위한 이동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테마별로 제공하여, 한강공원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한강공원을 찾기 위해 가장 많은 거리를 이동한 이용자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여의도한강공원까지 398km를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 방문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난지한강공원(87.6%)이었다. 이 밖에도 ‘반려견과 함께 가장 많이 찾는 한강공원’,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한강공원’, ‘재방문율 높은 한강공원’ 등 흥미로운 테마별 분석 정보를 확인하며 한강공원의 숨은 매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카오 T의 ‘통합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한강공원 나들이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통합검색은 최근 개편을 통해 이동 수단 및 서비스 검색을 넘어 목적지 주변 및 도착 전후의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탐색’하는 기능으로 진화했다. 카카오 T 이용자는 공원 이름만 검색해도 최적의 이동수단은 물론, 실시간 주차 정보, 주변 맛집과 즐길 거리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이번 콘텐츠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규모 이동 데이터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생생한 현장 정보가 만나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모빌리티 데이터 역량을 통해 이용자의 이동 전후 경험까지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콘텐츠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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