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준오헤어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한 ‘K-뷰티 헤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지 미용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퍼포먼스를 통해 K-헤어 스타일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브랜드 철학을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준오헤어 글로벌전략팀은 지난 6월 23일 오사카, 24일 도쿄에서 이틀간 세미나를 열고, 최신 한국 헤어 트렌드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준오헤어 대표 아티스트 차준우, 차지연 디자이너가 참여해 실습 중심의 스타일링 교육과 헤어쇼를 통해 기술력과 미적 감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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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오헤어, 일본서 K-뷰티 세미나 성료 |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닌,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과 브랜드가 축적해온 교육 시스템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K-뷰티 전문가 양성’이라는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지 디자이너들로부터도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준오헤어는 이번 일본 세미나를 기점으로 향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유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필리핀(클락, 보니파시오), 태국(방콕), 일본(도쿄·오사카)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향후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UAE 두바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등으로 사업 거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Malbon)과 감성 디퓨저 브랜드 LOA 등과의 협업을 통해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 브랜딩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준오헤어 글로벌전략팀을 이끄는 최명희 전무는 “이번 일본 세미나는 글로벌 디자이너들과 교류하고, K-뷰티 가치를 현지에 정착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올해 안에 일본 도쿄 중심 지역에서 정식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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