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20일 '2021년도 제1회 KEPCO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열었다.
한전 사회적 가치 위원회는 2019년 5월 ▲사회적 가치 구현정책의 방향 설정 ▲추진과제 실적 평가와 피드백 ▲발전방안 제안 등에 역점을 두고 발족했다.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위원 9명과 박기호 좋은일터연구소장, 임주환 희망제작소 부소장, 채준호 전북대 교수, 김두현 충북대 교수, 나주몽 전남대 교수 등 사외위원 5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 |
▲사진 = 한국전력 제공 |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전의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사외위원인 김두현 충북대 교수가 ‘도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우수사례’ 소개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신기법, 국내외 경향 등에 대해 알아보며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전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빛으로 여는 KEPCO'라는 비전으로 ▲함께 일하는 ▲사회통합 ▲건강한 삶 ▲상생협력 ▲윤리경영 등 5대 핵심가치, 20대 전략과제, 130개 실행과제 등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이날 회의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사회적 가치가 경영평가 등 외부의 평가 중심이었다면, 이젠 실질적 부분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일자리창출, 안전, 상생협력 등 핵심 가치가 사회 전반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한전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시대 국민 대표기업으로서 역할과 참여방법 등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장을 맡은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은 “한전은 공공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빛으로 세상을 여는 한전’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전환 기반의 ESG경영 전략과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