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혼자 연습하는 ‘VR 모의면접 서비스’ 출시

통신·미디어 / 김형규 / 2021-11-15 11:19:16
데이터베이스 통해 교육생의 답에 맞춰 다음 질문

LG유플러스는 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함께 VR기기를 통해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U+VR모의면접’은 VR 영상 속 면접관이 교육생의 답변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관련된 질문을 함으fh 교육생이 실제와 유사한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이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의 VR교육플랫폼과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 ‘U+VR모의면접’ 이용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입시와 취업 분야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제대로 된 면접 교육을 하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을 접하고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대면 면접 교육의 경우 교육 담당자 1명이 하루 4~6명을 가르칠 수 있는 반면 VR모의면접을 활용하면 VR기기 한 대만으로 하루에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면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모의면접은 면접관이 출연한 VR 영상을 보며 면접 현장으로 몰입하는 경험을 간접체험한다.

또한 모의 면접 중 시선의 위치와 목소리의 크기와 빠르기, 답변의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으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다, 녹화영상을 분석하여 상세한 전문가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교육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 개 직무·회사·학과의 1만 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의 답변에 따라 다음 질문을 한다.

교육생은 부족한 부분을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보완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을 통해 수많은 입시준비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인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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