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국순당이 오는 12~13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주향로 오픈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으로 국순당의 우리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이다.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번에 살펴보고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 전통주를 비교 시음 체험할 수 있다. 정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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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 [사진=국순당] |
이번 행사에서는 국순당의 전통주 생산 현장 견학과 전통주 비교 시음 등이 진행된다.
기존 국순당 주향로 견학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만 운영됐었다.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은 행사를 위해 별도의 안내문과 주요 관람 포인트마다 QR코드를 배치했다. 이를 스캔하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견학 시간 중 정각마다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주향로 주요 장소에 마련된 포토존 촬영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에 더해 횡성지역의 여름철 대표 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 기간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함께 마련됐다.
국순당 관계자는 "횡성지역의 대표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해발 500M 청정지역인 횡성양조장에서 빚은 우리 술을 더 많은 방문객에게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향로 오픈 데이를 시행한다"며 "향후에도 주향로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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