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주력 제품인 '에쎄'가 초슬림 담배 시장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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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 김형범 한국생산성본부 융합서비스 부문장 (사진 = KT&G 제공) |
KT&G(사장 백복인)는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부문에서 에쎄가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에쎄는 KT&G 효자 브랜드로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선택한 제품이다. 기존 수출지역인 인도네시아, 러시아, 중동 외에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약 70여개국 수출로 해외 전역에 판매처를 확대하며 영토를 넓히고 있다.
국내시장도 마찬가지. 지난 2004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래 17년 동안 부동의 1위다. 2020년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의 약 30%를 차지하고, 초슬림 담배 시장 점유는 약 80%다.
제품군도 다양화하고 있다. 013년 세계 최초로 초슬림 제품에 캡슐을 적용한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 1mg'가 출시된 이후 ‘에쎄 체인지 4mg’, ‘에쎄 체인지 W’, ‘에쎄 체인지 UP'에 이어, 2017년에는 기존 초슬림보다 더 얇은 마이크로슬림(MicroSlim)타입의 ‘에쎄 체인지 린’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입에서 나는 담배 냄새 저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까지 출시했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에쎄’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과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KT&G의 혁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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