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장준형 기자] 대양롤랜트는 무탄소 전원 분야로 전환을 준비하면서 탄소중립실천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신사업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환경적 여건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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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롤랜트가 에너지 전환 대응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대양롤랜트] |
하지만 국내 컨베이어 및 기계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양롤랜트는 국내 5대 발전사로부터 기술 및 품질보증능력 부분에서 인정받아 '정비적격업체'로 승인 받고 무탄소 전원 분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 분야인 화력발전 중심의 컨베이어 및 부품 외에 양수발전과 폐기물 자원화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순환경제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를 구축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시장발굴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분야별 전문가 자문, R&D 기획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대양롤랜트 나복남 대표이사는 "에너지전환 대응을 위해 민간기업도 힘을 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독으로 진행하기란 쉽지 않아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한국동서발전 업의전환 지원사업은 이러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의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신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환경을 생각한 사업 아이템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양롤랜트(주)는 컨베이어 및 관련 부품(롤러 및 풀리) 전문제조 및 건설업체로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5건의 특허와 4건의 NEP를 획득했다. 또한 25여개국에 꾸준히 수출하며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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