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최종환 대표이사가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최 대표가 지난 30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노사문화유공 부문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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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종환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대표이사(우측)가 산업포장을 수훈하고 있다. [사진=파라디이스 호텔 부산] |
노사문화유공 표창은 산업현장에서 상생의 노사관계를 선도한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훈장·포장·대통령·국무총리·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 대표가 받은 산업포장은 대통령 표창보다 높은 훈격으로, 산업 발전에 대한 공적이 뚜렷한 경우에 수여된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과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했으며, 2024년에는 그룹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은 대기업 집단에 편입됐다.
이와 함께 직급체계 개편, 노조 가입 확대, 열린 경영 실천 등을 통해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보상 체계와 복지제도 운영, 유연근무제 도입, 취약계층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포용적 일자리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봉사·기부 활동은 물론 장애 청소년 문화예술제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했으며, 2025년을 ESG 경영 실천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종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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