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광교점에서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흘간 국내 최초 인공 오로라 쇼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로라 쇼는 해당 기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각 45분씩 진행된다. 고사양 레이저 빔과 연무기를 활용해 극지방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는 게 갤러리아백화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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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인공 오로라 쇼 이벤트 포스터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
인공 오로라가 띄워지는 위치는 갤러리아 광교와 수원컨벤션센터 사이의 보행광장이다. 8m 높이 공중에서 연출된다.
갤러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인공 오로라는 스위스 설치미술가 댄 아처의 ‘보레알리스’ 작품이다.
갤러리아는 보행광장에서 펼쳐지는 오로라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하기 위한 관람 구역을 별도로 마련했다. 오는 11일부터 갤러리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와 앱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동반인까지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2부로 나눠진 오로라 쇼 특별 관람 구역은 1부당 2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하루에 최대 500명을 수용한다.
갤러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실시간으로 오로라 쇼를 중계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갤러리아 SNS에서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전과는 달라진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빛 오로라로 추억과 꿈을 선물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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