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가 코스닥 상장 일정을 10월로 미뤘다.
차백신연구소는 당초 내달 1~2일로 예정된 수요예측을 10월 5~6일로, 내달 7~8일로 예상됐던 일반 청약은 10월 12일~13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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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백신연구소 CI |
총 공모주식수와 공모예정가는 각각 395만 주, 1만1000원~1만5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차백신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상장 일정 연기는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로 이뤄졌다. 금감원은 차백신연구소에 증권신고서 내용 중 투자위험요소 부분을 추가 기재해 다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정정된 증권신고서에서 '완전자본잠식 관련 위험', '재무안정성 악화에 따른 위험', '기술료 지급 관련 사항', '상장 이후 유통물량 출회에 따른 위험' 등 투자위험 내용을 추가하거나 보강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투자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정정으로, 기업이나 상장 절차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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