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의 자회사 헥톤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 구 브레인헬스케어)는 자사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닥터스’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국가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 4월까지 향후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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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국가 표준 인증 |
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이며, 지난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완성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헥톤프로젝트는 제품 기능성 항목 57개, 보안성 항목 14개,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상호운용성 항목 10개 등 총 81개의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닥터스’가 전국 1300여처 중·소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 EMR인 만큼 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헥톤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으로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최근 병원 방문없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닥터스PAY’를 출시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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