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상상인그룹이 오는 21일부터 '2024년 하반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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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발달 프로젝트'에 참가한 휠체어 사용 아동이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휠체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상상인그룹] |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 발달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전국 6~18세 휠체어 사용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14주간 진행된다. 이번에는 기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어댑핏스튜디오에 더해 성남 분당구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도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총 45명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인그룹은 지난달 10일과 11일 어댑핏스튜디오에서, 같은 달 17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프로그램 사전 일일 체험을 마쳤다. 총 35명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아이의 신체 능력과 운동 기능에 따라 3~4명의 소그룹을 형성해 전문 운동 지도 코치와 함께 사격, 양궁, 태권도, 복싱 등 다양한 테마의 운동을 하고 신체 변화 리포트를 측정, 제공한다.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더 많은 아이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되고 휠체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모두가 건강한 신체는 물론 안정된 정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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