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M&A 정보를 보유하고, 플랫폼 '기부기'를 운영하는 한국M&A거래소가 하나은행과 협업한다.
한국M&A거래소(회장 이창헌)는 18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중기M&A 및 패밀리오피스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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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M&A거래소 제공 |
한국M&A거래소는 현재 약 5300개의 매도 및 매수희망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총 수주 금액은 약 52조원에 달한다.
지난 4월 DB기반 자율매매 및 중개형 M&A플랫폼 '기부기'를 세계 최초로 론칭한 바 있다.
국내 대표 시중은행 중 하나며, 320여명의 PB와 100여명의 RM인력이 특화된 개인자산·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하나은행 고객들의 M&A 및 투자 니즈 이외에도 상속, 증여 등 자산승계와 관련한 패밀리 오피스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대표나 자산가들에게 꼭 필요한 M&A, IPO, 개인자산 및 기업컨설팅 등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서도 양사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 이번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은행서비스 증대는 물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오너들의 자산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해 국내 자본시장 선순환에 일조하는데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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