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IFRS(국제회계기준)의 ISSB(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과 GRI(국제 지속가능 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내용 등 최신 글로벌 ESG 공시기준에 맞춰 객관·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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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이 최근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문 보고서 표지 [사진=IBK기업은행] |
특히 최근 강조되는 ‘이중 중요성 평가’를 처음으로 적용해 ESG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요성 평가는 환경·사회적, 재무적 영향을 동시에 분석해 중요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관리체계 ▲준법·윤리경영 ▲금융소비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이다. 또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하이라이트에 2022 CDP Korea Awards 탄소경영 아너스클럽 수상 등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포함한 다양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 ESG 스페셜 리포트에 중소기업 ESG 컨설팅과 ESG 자가진단 Tool, ESG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 중소기업 맞춤 ESG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ESG 경영에 집중해 가치금융을 실현하겠다”며 “IBK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간된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IBK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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