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난 27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하고 지역 장애 아동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10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의 차량 기증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로 17년째 지속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 10곳을 선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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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전제향 홍보대사,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및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이 기증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한국지엠 제공] |
이번 기증식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장, 방송인 전제향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석하고 장애인 댄스팀이 공연하는 등 기업 내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렘펠 사장은 “이번 차량 기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안정적인 일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G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맥머레이 GMTCK 사장은 “차량 기증은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67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우리 주위 취약계층의 든든한 발이 돼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상범 공동모금회장은 “한마음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차량 기증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자립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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