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퓨린 90% 낮춘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 선봬…건강 챙기는 음주족 공략

유통·MICE / 심영범 기자 / 2026-10-06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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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시스템 적용…100㎖당 퓨린 0.5㎎ 미만으로 낮춰
4도·29㎉·제로슈거…저부담 음주 수요 겨냥
성분·칼로리까지 따지는 소비자 증가…주류 시장 제품 차별화 경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칠성음료가 퓨린 함량을 기존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약 90% 낮춘 신제품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 공략에 나선다. 제로슈거와 저칼로리를 넘어 주류에 포함된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운 주류 제품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Kloud PURINE CUT DOWN)’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롯데칠성음료]

 

이번 제품은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일상적인 소비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개발됐다. 음주에서도 맛과 가격뿐 아니라 당류와 칼로리, 특정 성분 등을 따져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판단이다.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의 가장 큰 특징은 퓨린 함량을 크게 낮춘 점이다. 퓨린은 식품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성분으로 체내에서 요산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포세이돈 시스템(Poseidon System)’을 활용한 물리적 퓨린 제거 공정을 적용했다. 활성탄의 분산 및 혼합 공정을 고도화해 퓨린 함량을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약 90% 줄였으며, 100㎖당 0.5㎎ 미만 수준까지 낮췄다.

 

제품의 맛과 음용감에도 초점을 맞췄다. 퓨린을 줄이는 과정에서 제조 조건을 세밀하게 조정해 기존 주류에서 기대하는 맛과 풍미의 균형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열량은 100㎖당 29㎉다. 동종 주류 제품 대비 열량을 25% 낮췄으며,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설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광고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이준혁이 광고에 출연해 특유의 깊이 있는 목소리로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을 전달한다.

 

광고 영상에서는 제품 패키지를 중심으로 ‘슈거 0%’, ‘칼로리 25% 다운’, ‘퓨린 90% 컷’ 등 주요 특징을 시각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클라우드 퓨린 컷다운은 주류를 선택할 때 맛뿐만 아니라 성분과 칼로리 등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일본 주류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퓨린 제로’로 표시하는 수준까지 퓨린 함량을 낮추면서 주류 본연의 맛과 음용 만족도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최근 발행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4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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