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톰슨로이터 코리아(대표 김준원)는 20일 자사의 생성형 AI 법률비서 ‘코카운슬(CoCounsel)’ 이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인 Vals AI가 최초로 발표한 ‘법률 AI 벤치마킹 보고서(Vals Legal AI Report)’는 주요 법률 AI 도구들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한 최초의 연구로서, 특히 코카운슬(CoCounsel)은 문서 요약 및 문서 Q&A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법률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Vals AI는 이번 연구에서 CoCounsel(톰슨로이터)를 포함하여 주요 글로벌 탑Top법률 AI 도구를 평가했다. 연구에서는 문서 질의응답(Document Q&A) (광범위 한 종류의 법률문서 정보와 개념을 검토하고 분석), 문서 요약(Document Summarization), 데이터 추출(Data Extraction), 계약서 검토(Redlining) 일람표 생성 등 7가지 법률 업무 수행 능력을 기준으로 AI 도구들의 성능을 측정했다.
글로벌 법률 AI 도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기준으로 80개 이상의 법률 AI 비서 어시스턴트가 운영되고 있다.
코카운슬(CoCounsel)은 법률문서 요약, 법률문서 Q&A, 데이터 추출, 일람표 생성(Chronology Generation) 등의 4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73.2%에서 89.6%의 점수로 일관되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성능의 도구로 꼽혔다.
문서 Q&A(89.6%)와 문서 요약(77.2%)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코카운슬(CoCounsel)은 Open AI, 구글 클라우드 및 톰슨로이터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신뢰도 높은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세계적 법률 컨텐츠인 Westlaw 및 Practical Law와의 통합을 통해 리걸 리서치 기능을 강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icrosoft Word)의 Add-in기능에 연동된 CoCounsel Drafting(AI 기반 법률문서 초안 작성)을 활용해 더 효율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톰슨로이터 코리아는“최근 법률 AI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도구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oCounsel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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