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LA에서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이하 ‘K컬렉션’)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베르가모(BERGAMO)’가 참가하며, 북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및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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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ollection Ambassador |
K컬렉션은 세계적인 한류 페스티벌인 ‘KCON’과 연계된 글로벌 판촉 행사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왔으며, 특히 LA는 최다 개최지로 지금까지 401개 기업이 참가해 약 146억 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K컬렉션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패션 등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한 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LA 컨벤션 센터(LACC) 웨스트홀에서 펼쳐질 대규모 B2C 현장 판촉전에서는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전통놀이, 메이크업쇼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LA 현지와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게 ‘K-라이프스타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엘케이코스메틱의 브랜드인 ‘베르가모’는 ‘Only Ingredients Matter(본연의 성분에 집중한, 원료의 힘)’를 모토로 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20여 년간 50개국 이상에 수출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매일 사용하는 고품질 기초화장품’이라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제품과 신제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샘플링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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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RGAMO |
베르가모 관계자는 “K컬렉션은 북미 시장 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브랜드 철학을 직접 전달하고, 향후 미주 지역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르가모는 올해 Cosmoprof Miami, Cosmoprof Bologna, Cosmobeaute Vietnam 등 총 9개 이상의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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