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 추석, 시민들이 보름달을 보며 가장 많이 기원한 복은 단연 ‘재물복’인 것으로 나타났다.
KCGI자산운용이 1~2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객 3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추석, 받고 싶은 복’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6%(151명)가 ‘재물복’을 선택했다. 뒤이어 ‘마음복’(30%), ‘건강복’(17%), ‘기회복’(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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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CGI자산운용] |
‘재물복’을 고른 응답자 가운데서는 “부자가 되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재물이 넘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월급이 오르길 바란다”, “노후에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등 현실적인 경제적 여유를 바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마음복’을 택한 이들은 가족의 행복과 심리적 안정을 소망했다. “마음 편한 것이 복 중의 복”, “가족·친구와의 관계 회복”, “불안하지 않은 하루를 살고 싶다” 등의 응답이 대표적이다.
‘건강복’을 기원한 참여자들은 “재물도 좋지만 건강이 우선”, “건강과 재물운이 함께 오길 바란다”고 답했다. 특히 떨어져 지내는 가족 간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기회복’을 고른 응답자들은 취업·이직·승진 등 현실적인 성취와 변화를 바라는 경향을 보였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산 증식과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노후 준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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