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금고 모바일 플랫폼 ‘MG더뱅킹’에서 ‘온라인햇살론’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햇살론은 기존 대면상품 ‘근로자햇살론’을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서류 제출 없이도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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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특히 온라인햇살론은 창구를 통한 대면 가입하는 상품에 비해 0.5%P에서 1.5%P까지 금리 우대혜택이 있는 만큼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신청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이하나 연 소득 4500만원이하로 신용평점 하위 20%이하인 근로자다.
상품 신청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3개월 이상 재직 및 건강보험료 납부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3년과 5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온라인햇살론으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리부담 역시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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