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양고기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는 양육 전문 브랜드 '양심(羊心)'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
▲ 대상네트웍스 제공 |
양심은 '양고기(羊)의 특별한 맛을 모두가 즐기기 바라는 마음(心)'이라는 의미다.
첫 제품으로는 한 마리에서 5% 내외로만 생산되는 고급 양갈비 '프렌치랙(French Rack)'을 선택했다.
이 제품은 뉴질랜드 초원에서 자연 방목한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만 사용해 맛이 담백하고 육질이 부드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상네트웍스는 이후 왕양꼬치, 야채양꼬치, 양고기 튀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상네트웍스 관계자는 "양고기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 스테이크, 일본식 징기스칸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며 "양고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부터는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기념 리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