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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대 클레이오션> |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부산 사하구 최초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조성되는 다대 클레이오션이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대 클레이오션은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256세대를 공급할 계획인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다.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기존의 협동조합 민간임대 아파트와 다르며, 건축심의 사업승인 착공으로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
협동조합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우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입주자가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업무대행사를 두고, 협동조합이 주인이 되어 사업을 이끄는 방식이다. 반면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예비입주자 모임(협동조합)이 있으나, 이는 협동조합형과 다른 성격이다.
실제로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의 협동조합은 예비 입주자들의 모임으로 새마을금고, 신협 등 같은 출자자 보호를 위한 모임의 성향이 강한 금융 공동체일 뿐이다. 사업의 자금조달 또는 사업 지연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및 협동조합 기본법을 바탕으로 민특법5조3항 모집신고를 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하지만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민특법 5조3항의 모집신고 절차는 해당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모집신고 절차가 해당되지 않으며, 건축심의 사업승인 착공으로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을 지닌다”면서 “최근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한 다대 클레이오션은 협동조합 민간임대 아파트와 같은 과정이 없기 때문에 사업기간이 짧다”고 밝혔다.
한편 다대 클레이오션은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 방식을 택한 임대아파트로, 홍보관은 부산 사하구에 자리한다. 입주 문의는 대표 번호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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