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모니터, '게이밍 허브' 서비스 시작

전기전자·IT / 김형규 / 2022-07-01 10:40:31
연내 아마존 ‘루나’도 지원 예정

삼성전자가 지난 30일부터 ‘네오 QLED 8K’를 비롯한 2022년형 스마트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다. 게임 앱을 포함해 ▲최근 실행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관련 동영상 ▲인기 신작 트레일러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2022년형 삼성 네오 QLED 8K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게이밍 허브'를 실행한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사용자는 TV와 스마트 모니터 게이밍 허브를 통해 선호도에 따른 게임 콘텐츠를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게이밍 허브는 기존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콘솔 게임기 사용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더욱 간편하게 게임 타이틀에 접속해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별도의 콘솔 게임기가 없는 사용자도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구글 스타디아 ▲유토믹 등 인기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아마존 루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유튜브‧트위치‧스포티파이도 게이밍 허브에 직접 연결 가능해 게임을 하는 동안 다양한 음악‧콘텐츠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주요 게임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게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게이밍 허브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11번가‧쿠팡 등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온갖스토어'에서 네오 QLED 4K(43‧50형)를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 멤버십 포인트 제공과 상품평 작성 시 올리브영 1만 원권 추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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