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고공 행진 중인데 축산물 시세 10월까지 상승 예상

유통·MICE / 주영래 기자 / 2023-08-01 10:40:48
미트박스, 사업자 재고 확보 타이밍은 바로 지금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최대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대표 김기봉, 서영직)가 축산물 시세 및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시황 전망 리포트를 발행했다.


미트박스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8월 초중순 이후부터 10월까지 축산물 시세의 꾸준한 상승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미트박스 사업자 회원의 경우, 미리 재고를 확보해 놓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트박스가 축산물 시황 리포트를 발간했다[사진=미트박스]

이외에도 리포트에서는 한우, 수입소, 한돈, 수입돼지, 계육 등 축종별 지수를 분석, 각 축종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한우의 경우, 공급과잉 및 경제 상황으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 하락 추세를 예상했으며, 미국산 수입소의 경우, 현지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상반기 계약분이 들어오는 연말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수입돼지 지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꾸준히 우상향 중이며, 돼지의 주요 사료인 귀리 가격 상승 추세 및 명절 이슈 등에 따라 추후 가격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트박스는 축산물 시황 리포트를 통해 축산물 시세 동향 및 변화를 보여주고, 이후 3개월까지의 흐름을 예측하여 이를 ‘미트박스 지수’로 나타냈다. 

 

‘미트박스 지수’는 코스피 지수처럼 국내외 시장 내 전반적인 축산물 거래량과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하여 축산시장의 평균 시세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지수다. 지숫값은 미트박스에서 판매하는 주요 품목의 가격, 부위별 중량 가중치 등 미트박스 내 지표들을 활용해 산정했다.

예측값 분석에 있어 10년간 축적된 미트박스 DB를 활용하였으며, 과거 트렌드와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가격 흐름을 예측했다. 평균 오차는 5% 내외로 가장 최근 실시한 검증에서는 3.17%의 오차가 발생,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리포트는 매달 정기 발행될 예정이며, 미트박스 홈페이지 내 ‘시장동향’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축산물 직거래 전문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트박스는 고객 편의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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