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S22'에 신규 색상 '보라 퍼플(Bora Purple)'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보라는 영어 퍼플 색상을 의미하며 갤럭시 시리즈의 보라 퍼플 색상 명칭은 해외에서도 똑같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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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22 보라 퍼플 [삼성전자 제공] |
보라색은 최근 BTS의 인기를 통해 특히 해외에선 한류와 K팝을 연상시키는 색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시그니처 색상 중 하나로 지난 2017년부터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보라색을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 색상으로 처음 적용했으며 이후 유행에 맞춰 발전시켜 나갔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S9'의 라일락 퍼플, '갤럭시 Z플립'의 미러 퍼플, '갤럭시 S21 플러스'의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Z플립 3'의 라벤더, 가장 최근에는 '갤럭시 S22 플러스'의 바이올렛까지 다양한 모델에 꾸준히 도입했다.
갤럭시 S22 보라 퍼플은 내달 10일 한국‧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과 같은 99만 9900원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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