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플래그십 변액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이 지난 7일 기준 70.23%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스피지수 평균 상승률 31.5%에 비해 38.78%P나 높은 수준으로 같은 기간 2배이상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전체자산 중 위험자산비중을 60%이하로 낮게 유지하며 위험을 줄이는 가운데 압도적인 수익률을 창출해 눈길을 끈다.
▲플래그십 변액펀드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60’ 누적수익률이 지난 7일 기준 70.23%을 기록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
글로벌 MVP펀드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MVP주식과 MVP60·MVP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별로 15개 형태의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는 미국 증시의 상승 랠리로 인한 해외투자 열풍에 힘입어 수익률이 오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우량기업 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글로벌 MVP60펀드 누적수익률은 70.23%에 달하며 연평균 6%를 육박하는 복리 수익률도 최근 10년간 제공되고 있다. 2014년 4월 선을 보인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는 보험업계에 돌풍을 몰고 왔는데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가 분기마다 시황에 맞춰 펀드간 비중을 조정·운용하고 있다.
펀드 변경이 어렵거나 번거로운 고객이라면 MVP펀드 시리즈를 택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누리고 적정 수준의 자산 관리를 도모할 수 있는 셈이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변액보험 전체 고객의 43%(동일자 기준·13만명이상)는 MVP시리즈 펀드 중 최소 하나 이상 선택했다. 글로벌 MVP60 펀드가 42.2%의 비중을 차지하며 대표 플래그십 펀드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는 MVP 분기보고서를 통해 고객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형식적인 펀드 자산운용 보고서가 아닌 투자자 서한 형태로 제공된다. 운용 방향과 포트폴리오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장기투자를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MVP펀드는 단순히 투자비율을 맞추는 기계적 배분이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시황과 구조적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을 추구한다”며 “연초 MVP 분기보고서에서도 미국 반도체 비중을 유지하며 AI로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리는 방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빠르게 현실화·수익화되는 AI 수혜를 반영하고 미중 갈등에 따라 구조적 수익이 발생하는 미국 인프라 투자기업들과 일본에 대한 비중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