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플로우, 협업·지출관리 연계 AX 공략…공동 세미나 진행

전기전자·IT / 이상원 기자 / 2026-10-07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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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기록·비용관리·ERP 연결 방안 제시
AI 기반 증빙 입력·반복 업무 자동화…서비스 연동·공동 마케팅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즈플레이와 마드라스체크가 협업 기록과 지출 데이터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전환(AX) 방안을 제시했다. 부서별로 흩어진 업무 정보를 통합하고 비용 처리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연동을 자동화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비용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AI 협업툴 플로우를 운영하는 마드라스체크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DX부터 AX까지, 일하는 방식의 진짜 전환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 비즈플레이·플로우 공동 세미나에서 이재성 비즈플레이 팀장이 기업별 ERP 환경에 맞춘 연동과 지출관리 자동화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비즈플레이]

이번 행사에는 IT·제조·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임직원 100인 이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종이 영수증과 부서별 엑셀 파일에 업무 기록이 분산돼 자료 취합과 대조 작업이 반복되는 문제를 주요 과제로 다뤘다.

양사는 협업툴과 ERP, 그룹웨어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더라도 시스템 간 정보가 연결되지 않으면 AI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 전환(DX)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려면 부서와 시스템 사이에 정보가 단절되는 데이터 사일로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미나에서는 협업 기록부터 지출 발생, ERP 반영, 성과관리까지 이어지는 업무 연계 모델을 제시했다. 플로우에 축적한 출장·구매 관련 업무 기록과 비즈플레이의 지출 데이터를 연결하고, 처리 결과를 기업별 ERP 환경에 맞춰 자동 반영하는 구조다. AI 광학문자인식(OCR)을 활용한 증빙 입력 자동화와 출장예약·온라인몰 구매내역 연동으로 수작업을 줄여 담당자가 검토와 의사결정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발표를 맡은 이재성 비즈플레이 팀장은 ERP 연동 자동화를 통한 AX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AI OCR 기반 증빙 입력과 출장·구매내역 연동 등 지출관리 과정의 반복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설명했다.

송인호 마드라스체크 이사는 데이터 활용 부족과 도구 간 수작업 정보 전달을 AX 전환의 걸림돌로 꼽았다. 협업 기록을 한곳에 모아 AI로 업무를 조회·요약하고 후속 업무를 등록하는 한편, 조직의 목표와 실행 과정, 성과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석나래 비즈플레이 실장은 플로우를 활용한 업무관리 도구 비플 데스크(Beple Desk)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별도 개발 인력 없이 AI 코딩 도구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상품 개선 요청의 요건 확정에 걸리는 시간을 수일에서 수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발표 이후에는 참석 기업의 업무환경과 도입 과제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업무 기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연결하면 AI를 실제 업무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지출관리 전문성을 갖춘 비즈플레이와 협력해 더 많은 기업이 협업과 비용관리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지출관리와 협업은 기업에서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업무인 만큼 AX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양사의 도입 경험과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기업이 비용관리 효율과 업무 생산성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서비스 연동과 공동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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